핵심요약. white wine varieties (화이트 와인 품종,종류) 샤르도네,소비뇽블랑,리슬링,슈냉블랑,피노 그리 이야기.
1. 샤르도네
중립적이면서 다양한 스타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양조되는 화이트 포도 품종인 샤르도네는 의외로 개성이 도드라지지 않는 모호한 맛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특정한 과일향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이기 때문에, 와인 양조자가 원하는 만큼 개성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가능성이 넘쳐나는 포도이다. 화이트 와인으로는 드물게, 미디엄 혹은 풀바디까지도 표현이 가능한 대표적인 경우에 해당한다. 오크 숙성을 거치게 되면 더 부드러워지고 버터 질감을 드러낸다. 당연히 크림이나 버터, 부드러운 질감의 음식과 페어링을 하면 잘 어울릴 확률이 높아진다.
2. 소비뇽 블랑
신선하고 드라이하고 향긋함 소비뇽 블랑이 이처럼 인기 있는 이유는 너무 상큼하고 크리스피 하기 때문이다. 크리스피란 표현은 화이트 와인에서 산도와 드라이함을 동시에 표현할 때 자주 사용된다. 높은 산도를 가졌기 때문에 샐러드나 해산물, 특히 아스파라거스 요리와 잘 어울린다. 아스파라거스 향기는 오크 숙성을 하지 않은 어린 소비뇽 블랑에서 흔히 발견되기 때문이다. 높은 산도를 가졌기 때문에 음식과의 페어링에 있어서는 최고의 유연성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의 상세르 뉴질랜드의 말보로에서 워낙 성공적으로 오크 없는 소비뇽 블랑을 만들어 내고 있지만, 이 지역에서도 오크 숙성으로 복합미까지 더한 질 좋은 소비뇽 블랑이 생산되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3. 리슬링
아로마틱이란 단어가 안성맞춤 특유의 우아함과 복합미, 숙성력을 앞세워 많은 와인 애호가들을 매료시킨 리슬링은 다른 품종에 비해 뛰어난 향기가 특징이다. 그리고 완전히 드라이한 스타일에서 아주 달콤한 와인까지 모든 종류의 와인을 만들 수 있다. 마치 카멜레온이 환경에 적응하는 것처럼, 어디에서 자랐는지 누가 어떻게 빚었는지에 따라 그에 적응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즉 떼루아를 표현해 내는 재주가 뛰어난 포도이다. 리슬링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에서는 리슬링으로 전설적인 귀부 와인을 빚는다. 리슬링처럼 산도가 높은 와인은 8~10도 정도로 차게 마셔야 균형 잡히고 신선한 맛을 낸다.
4. 슈냉블랑
다재 다능한 팔방미인 프랑스 루아르 지방에서 슈냉블랑을 재배하는 와이너리에서는 대부분 쎅,드미쎅,모엘르, 세종류의 와인을 함께 빚는다. 쎅은 전혀 달지 않고, 모엘르는 아주달다, 드미쎅은 그 중간 정도인데. 이렇게 한 와이너리에서 다양한 와인을 만드는 이유는 슈냉 블랑의 특징 때문이다. 스파클링으로 만들면 아로마가 돋보이게 할 수 있고, 드라이한 스타일로 만들면 군살 없는 느낌으로 상쾌함을 전달한다. 스위트에서도 제 진가를 발휘하는데, 심지어 밸런스가 훌륭한 귀부 와인도 만들 수 있다.
5. 피노 그리
편안한 어울림 피노 누아의 변이 품종으로 소비뇽 블랑과 비교하자면 산도도 과일향도 바디감도 높지 않다. 따라서 피노 그리는 라이트 바디 화이트 와인의 대표적인 예이며, 가볍고 편하게 마시기 좋은 와인이다. 대부분의 음식하고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음식과 페어링 할 때 꽤 안전한 선택지가 될 수있다. 이탈리에서는 프로세코를 만드는 글레라 품종에 이어 와인 수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화이트 와인 품종이다. 이탈리아에서는 피노 그리지오 라고 불리는데 물처럼 가볍고 레몬과 라임 향으로 경쾌한 와인이 된다. 반면, 프랑스의 피노 그리는 좀 더 진한 미디엄 바디를 가지고 있고 꽃향기도 있고 후루티 하다.
사진출처: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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